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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조선산업단지 기공식 가져

 

대한조선, 조선산업단지 기공식 가져

21일 해남조선소에서 208만㎡(63만평) 규모 제2~3도크 착공
총 3개 도크에서 연간 204만CGT 건조능력 갖춘 대형조선소로 발돋움
 

대한조선이 21일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해남조선소에서 조선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제2도크와 3도크 건설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기공식에는 허재호 대주그룹 회장을 비롯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등 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다.

2010년 12월 완공 예정인 이번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대한조선은 현재 가동중인 제1도크 부지(14만㎡, 4만5천평)외에 208만㎡(63만여평) 규모의 부지를 추가, 총 면적이 222만㎡(67만여 평)에 이르는 대형조선소로 발돋움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1조7천억 원이며 완공시 해남조선소의 연간 건조능력은 20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에 이를 전망이다.

새롭게 들어서는 제2,3도크는 각각 길이 460m 폭 110m, 길이 540m 폭 122m로 대형선박 건조가 가능한 설비다. 17만톤급 벌크선 건조에 주력하게 될 2도크는 2008년 10월, 중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유조선(VLCC) 등을 건조하게 될 3도크는 200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조선산업단지 외에 제4도크와 연관산업단지, 배후도시 등이 들어설 2차 및 3차 산업단지 승인을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당초 계획대로 전체 조선산업단지 건립이 완료되는 2011년이면 총 630만㎡(190만평) 부지에 289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의 연간 건조능력을 갖춘 세계 정상급 조선소로 도약이 기대된다.

허재호 대주그룹 회장은 “대한조선은 정상 가동 시점을 기준으로 연간 7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전남 조선산업 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정적 고용창출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충실한 책임있는 기업으로 육성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대주그룹이 지난 2004년 중소형 선박제조사인 신영조선을 인수해 출범했다. 2005년 11월 전남 해남군에 제1도크 공사를 착공한 뒤 지난 8월 선박건조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용골거치식(Keel-Laying)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건조가 한창인 17만톤급 벌크선은 내년 5월 노르웨이 선주에 인도된다.

2008년 매출목표는 1조1천억 원. 3개의 도크가 본격 운영되는 2010년 연매출 3조4천억 원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연 매출 7조 원으로 세계 조선업계 상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달 현재까지 17만~18만톤급 벌크선 43척(35억8천만 달러)에 대한 수주 계약을 완료하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