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센터

보도자료

언론에 보도된 회사 소식을 전합니다.

  • 관리자
  • 2013-11-25

대한조선, 8억불 규모 선박 14척 수주

‘벌크선 명가’ 대한조선이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만 14척을 수주하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최근 나이트브릿지, 장금상선, 폴라리스 등으로부터 옵션 포함 총 14척의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8억 달러 수준이며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 건조에 들어가 2016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독자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대한조선은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위해 이병모 대한조선 대표이사는 직접 선주들을 만나 요구사항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을 지휘하며 자료를 검토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선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에도 스콜피오, 프라임마린 등으로부터 11만5천DWT급 석유제품선 8척을 수주한 바 있는 대한조선은 옵션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2억 달러 규모의 선박 22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오는 2016년까지의 일감을 확보하게 된 대한조선은 이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현재도 국내외 선사와 협상 중인 계약 건이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간 12척 이상의 선박을 건조하는 세계 최고 도크 회전율이라는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조속한 기업정상화를 이뤄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조선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