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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09-05-11

대한조선, 11일 ‘Golden Shui’호 인도

대한조선, 11일 ‘Golden Shui’호 인도
내달엔 해외 수주전 나설 계획
 


대한조선이 오는 11일 전남 해남조선소에서 다섯번째 건조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한다.
 
이날 인도하는 선박은 지난 3월 26일 진수한 17만 500톤급 벌크선으로 노르웨이 골든오션그룹이 발주한 8척의 벌크선 중 4번째 선박이다. 길이 289m, 폭 45m, 깊이 24.2m에 최대 15.4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이 선박은 선주사에 의해 ‘Golden Shui’호라 명명 됐다.
 
대한조선은 이로써 올해 두번째 선박을 무사히 인도하게 됐다. 워크아웃 결정 후 채권단(주채권은행:산업은행)으로부터 70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아 지연된 공정율을 만회하기 위해 주력해 온 결과다.
 
지난달 24일 채권단에 의해 경영정상화계획(워크아웃 플랜)이 확정된 대한조선은 채무 상환유예와 더불어 조만간 신규자금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1도크에서 건조 중인 6,7번째 선박 공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경영 정상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조선은 오는 6월 9일부터 4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2009 노르쉬핑 (Nor-Shipping)’에 참가해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조선업계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세계 각국 1,073여개의 조선업체가 참여하고, 14,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국제선박박람회를 통해 세계시장에 대한조선의 위상을 높이고, 선주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인 ‘노르쉬핑’에서 다섯번째 건조 선박의 성공적인 인도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조선해운업체와 교류를 맺어 회사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