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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22-09-14

대한조선, 새 주인 맞은 후 첫 명명식 개최

 

 

지난 1일, 새 주인을 맞은 대한조선이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조선을 인수한 KHI 김광호 회장과 정대성 대표이사, 선주사 대표(CEO) MR. STAVROS LIVANOS,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및 해남군 곽준길 부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박 이름을 명명하는 영광스러운 대모(GOD MOTHER)는 선주사 측의 MRS. LEONORA BAMFORD 부인이 맡아 “STRYMON(그리스 북동부에 흐르는 강이름)”으로 명명했다.

 

이 선박은 그리스 유명 선사인 SUN ENTERPRISES로부터 수주한 115,000 DWT급 원유운반선으로 길이 249.9m, 높이 21.2m, 폭 44m 규모이며, 에너지 효율 지수인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Phase 3에 만족하는 친환경 고효율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맞추어 설계됐다.

 

SUN ENTERPRISES 선사는 지난 2019년 첫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을 대한조선에 발주한 이후 신뢰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세계적으로 원유운반선에 대한 선박 발주 물량이 거의 없을 때 대한조선의 품질을 믿고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SUN ENTERPRISES의 MR. STAVROS LIVANOS CEO는 “우수한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준 대한조선 모든 임직원들에 감사하다”라며, “SUN ENTERPRISES는 대한조선과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STX(현 케이조선) 인수에 이어 9월 1일 대한조선 인수를 마무리 한 김광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유류 물동량 감소에도 대한조선에 아프라막스 탱커선 발주를 결정해 준 MR. STAVROS LIVANOS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로 보답하기 위해 강재가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선박 건조를 완료해 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한조선은 수주경쟁력 뿐만 아니라 재무적으로도 건실한 회사로 성장을 이루어내어 선주사에게 더욱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