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주식회사

대한조선(주)(회장 김광호)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대한위드엔젤스’의 설립 기념식이 대한조선에서 열렸다.

대한위드엔젤스는 지난 2023년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지사장 최호성)와 대한조선(주)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이후 약 1년 만에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으며, 중증장애인 근로자 10명이 채용되어 해남 및 영암 조선소에 마련된 카페에서 바리스타 업무를 담당한다.

설립 기념식에 참석한 최호성 전남지사장은 “대한위드엔젤스가 조선업 중 전국 최초, 전라남도 기업 중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두 가지 상징성을 가지고 있음을 축하드리며 첫 직장생활을 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조선(주) 김광호 회장은 “대한위드엔젤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타 기업에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가 전파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으며, 전남지사와 함께 대한위드엔젤스가 모든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에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