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주식회사

지난 6월 30일, 대한조선은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화원산업단지를 국내 최대 해상풍력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한조선 김광호 회장, 정대성 대표이사,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해남군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해상풍력 관련 업체 약 70여개사 2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조선, 전라남도, 해남군은 설명회에 앞서 화원산업단지 개발에 투자를 결정한 해상풍력 전문개발사인 크레도오프쇼어와 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조선은 해남군 화원면 구림리 일대 66만평을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조성해 해상풍력 연관기업에 약 34만평을 분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설명회 직후부터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대성 대표이사는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에 이바지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해상풍력 산업의 최적의 임해 산업단지인 해남 화원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