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주식회사

지난 3월 23일, 회사는 해남조선소 신뢰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 및 2020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정대성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정대성 대표이사는 1987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이후, 인사총무담당, 사업관리본부장, 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관리부터 현장까지 두루 거친 조선해양 전문가다.

33년간 인사와 관리는 물론 설계, 생산 등 모든 조직을 아우르며 축적한 방대한 경험은 대한조선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그는 대한조선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DSME의 대한조선 위탁경영 시기, 약 4년간 지원부문과 내업부문 임원으로서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었다.

당시, 공장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내업의 안정화를 이끌어낸 일화는 유명하다. 덕분에, 신뢰와 열정이 넘치는 CEO로 임직원들로부터 이미 신망이 두터워, 진정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CEO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