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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11-07-12

대한조선, 이병모 신임 대표이사 취임


대한조선, 7월부터 대우조선해양과 새 출발


 
 
이병모 신임 대표이사 7일 취임식 갖고 위탁경영 돌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


대한조선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병모(54) 현 대우조선해양 전무(경영지원부문장)를 선임,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경영정상화에 돌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7월부터 3년간 대한조선을 위탁경영하기로 확정, 이병모 사장을 대한조선 경영정상화를 이끌 새 수문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 1982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조선업에 매진한 일명 ‘조선통’이다. 특수선 함정설계를 시작으로 생산관리, 경영혁신, 경영지원에 이르기까지 주요 공정을 두루 거친 조선 전문가로 대한조선의 위기 극복을 이끌 적격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식 취임에 앞서 이미 대한조선 해남조선소로 출근, 업무 파악에 들어간 이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영시스템을 갖춘 대우조선해양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대한조선의 조기 경영정상화와 더불어 최고 수준의 조선전문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추가 수주 조기 달성’, ‘효율적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공헌’, ‘안전한 사업장 조성’ 등 4가지 경영 포부를 밝히고, ‘줄탁동기(啄同機,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어미닭과 새끼가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말)’ 의 자세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위탁경영이 시작되면 대한조선은 주력선종인 벌크선 뿐만 아니라 탱크선, 컨테이너선 등 충분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대한조선의 경영정상화는 최근 조선업 침체로 생산물량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대불산단 내 선박블록 제작업체들과 기자재 업체들에도 활기를 되찾아 줄 전망이다.
 
또한 대한조선은 지역 내 고용창출 및 연관산업 활성화를 통해 전남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대한조선 주진호 상무(경영부문장)는 “위탁경영이 성사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눈에 띄게 진작되고, 거래처의 신뢰도가 높아졌다” 며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최단시간 내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