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주식회사

회사는 4월 16일 노동조합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회사와 노동조합은 2020년 11월 상호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5개월에 걸쳐 본교섭 및 실무교섭을 20여 차례 진행했다.

단체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와 노동조합은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기도 했지만, 노사 상생과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회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조금씩 양보하기로 합의해 단체협약 체결이 성사됐다.

김상훈 노동조합 위원장은 “금번 단체협약은 100%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회사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뜻을 모아야 한다는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대승적인 의견을 모아 단체협상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성 대표이사는 “어려운 현 상황 속에서 협력과 상생의 자세를 보여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여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전진하길 소망한다.”고 화답하며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