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주식회사

대한조선(대표이사 정대성)이 11일 그리스 선사 아틀라스 마리타임으로부터 아프라막스(Aframax)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대한조선은 동급선사로부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2년 5월에 생산을 착수해 2023년 3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조선은 지난 4월에도 아프라막스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과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해 1분기에 수주한 8척의 선박을 포함해 올해 총 11척을 수주했다. 이로써 회사는 올해 수주 목표(14척)의 78%를 달성했다

정대성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가속화 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주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선가 상황을 지켜 보며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