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주식회사

대한조선 노사, 단체 협약 체결

" 노사 상호존중하여 회사발전을 위해 전진할 것 "

4월 12일, 회사와 노동조합은 협심하여 더 나은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대성 대표이사, 노동조합 김상훈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 양측은 2021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19차례 실무교섭과 2차례의 본교섭 과정을 거쳐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근속수당 신설 △휴가/명절 귀향비 인상 등이 있다.

김상훈 노조위원장은 “교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가 서로 양보하여 무분규로 타결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단체협약은 회사 내 핵심인력 외부 유출 방지를 중점사항으로 교섭을 진행하였고, 장기근속유도를 위한 수당 도입이 이루어졌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대성 대표이사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노동조합과 회사는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의 의견만 주장한 것이 아니라, 노사 화합과 상생을 목표로 노동조합은 회사를, 회사는 노동조합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오늘 이 자리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노동조합이 상호존중하여 회사발전을 위해 전진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임금협상에 이어 이번 단체협약도 무분규로 타결됐다. 

회사와 노조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앞으로도 회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