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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22-07-12

대한조선, 11만5천 DWT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 수주

대한조선, 11만5천 DWT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 수주

- 탱커 시황 악화 속 수주 쾌거 –

 

대한조선이 지난 6일 그리스 유명 선사인 NEDA MARITIME로부터 11만5천 DWT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 선박은 2025년 1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인 ‘Tier III(국제해사기구 대기오염 방지 3차 규제)’ 기준을 적용해 건조되며,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에너지효율설계지수) Phase 3을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제작된다.

 

탱커시황 악화 속에도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한조선에서 건조한 선박이 그리스 선사들부터 고품질의 선박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존에 선박을 건조했던 선주와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기에 가능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NEDA MARITIME은 현재 대한조선에서 건조한 11만5천 DWT급 석유제품운반선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박의 품질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전하며, 기존 건조했던 선박과 동일 조건으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대한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의 50%(목표 8.25억불, 실적 약4.3억불)를 달성했으며, 2024년까지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를 위해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하반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