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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24-07-31

대한조선, 시중은행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RG) 1호 발급 받아

                 

▲ 대한조선 김광호 회장(가운데)이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으로부터 '중형조선사 RG 1호 보증서'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조선이 국내 중형조선소 가운데 가장 먼저 시중은행인 신한은행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는 첫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6월 17일, 산업부와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조선업계 수주 경쟁력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K-조선 수출 금융 지원 협약식' 이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5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과 3개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은행), 그리고 기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대한조선과 케이조선(중형 조선소)에 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수급환급보증은(RG·Refund Guarantee) 조선소가 선박을 납기 내에 선주사로 선박을 인도하지 못할 때 금융기관이 선주사에게 선수금을 대신 지급하기로 약정하는 보증입니다.

 

이번 협약은 5대 시중은행이 약 11년만에 중형조선소에 대한 금융 지원을 재개한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조선과 케이조선은 9개 은행으로부터 이미 수주한 선박 9척(약 2억 6천만달러)에 대한 선수급환급보증을 지원받게 되는데 대한조선은 6척(약 1억 8천만달러)규모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